논술을 작성하면서 기본이 중요하다는 말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점이라도 소중한 시험에 있어서 괜한 감점요소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큰 타격이 될 수 있기에 평소 연습하면서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힘 있는 논술문
처음 개요를 작성하면서 본인이 '무엇'을 '왜' 그리고 '어떻게' 쓸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무슨 내용을 적을 것이며 그 내용을 왜 적는지 이유와 동기를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표현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논술은 창작활동이기 때문에 독창성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연습과정에서 보았던 문장이나 글을 외워서 옮겨 적는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심사관님들은 하루에도 수십건의 논술문을 채점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본인의 문장으로 작성하지 않는다면 100% 표절 문은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명료하고 경제성 있는 글을 작성하는 과정을 정리해 본다면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길게 쓸수록 많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억지로 글 길이를 늘린다면 내용이 오히려 모호해지고 단어가 반복되면서 가독성을 낮출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본인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만 일관성을 가지고 평이하게 작성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주의 사항
꿀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기부터의 내용은 따로 필기해서 암기한다고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매번 논술문을 작성하게 되면 그 때마다 이 부분을 켜 두고 대조해 보면서 계속해서 고치길 바랍니다. 논술문의 특성상 좀 더 자연스럽고 유리한 단어나 문장 선택이 필요합니다.
문장 테크닉
- 짧게 쓰기
- 수동태 문장
- 이중부정
- 현학적 표현
- 객관적 사실
먼저 문장 테크닉입니다. 짧게 쓰기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부터 많이 들었던 내용일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 문장이라도 읽는 이 가 끝까지 읽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긴 문장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짧은 문장이 가독성을 높일 수 있고 본인의 생각을 무사히 전달할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수동태 문장입니다. 수동태의 경우 우리 한글 문화에서는 없는 형태입니다. 영어에 있던 수동태 문장에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니 논술문을 작성하면서 수동태 문장을 작성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 우리말을 표현할 때에는 수동태 문장은 지양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셋째, 이중부정 표현을 조심해야 합니다. 논술의 경우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기도 바쁜데 그 와중에 이중부정과 같이 함정을 파두는 것은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행동과도 같습니다. 조금 글을 늘려 쓰려다가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넷째, 현학적인 표현 금지입니다. 글의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유명한 글귀나 사자성어 등 비유 표현이나 어려운 이론을 늘어놓는 등 유식함을 뽐내기 위한 표현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논술 시험을 응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우리가 어설프게 따라 한다면 그 효과가 미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째, 객관적 사실은 명확하게 구분해서 표현해 줘야 합니다. 논술에 본인의 생각을 녹여야 된다는 생각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반대로 본인의 의견을 적을 때 확신이 서질 않아서 마치 타인이 한 말인것처럼 어설프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실력이 부족하면 떨어지는데 그 실력의 척도가 꼭 지식의 깊이로만 판단되지 않습니다. 어설픈 지식 자랑보다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훨씬 큰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음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단어 선택 테크닉
- 조사 '의'
- '이다.', '~입니다.'
- 형용사
- '했다'와 '하였다'
먼저 조사인 '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의'라는 조사는 자리와 의미의 쓰임새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 냅니다. 수험자 입장에서 실수가 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사실 채점자로부터 혼동을 유발하는 역할만 합니다. 모호성을 없앨수록 본인의 생각이 명확해지므로 모호한 의미의 '의' 조사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뉴스를 읽을 때나 특정 글을 읽을 때 맞춤법이 틀리거나 어색한 문장이 하나 보이는 순간 신뢰가 확 낮아지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다.', '~입니다.'의 경우에는 혼용하기 좋은 문체 표현입니다. 본인이 논술을 작성하면서 하나의 문체를 선택했다면 끝까지 통일하여 사용해야 글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셋째, 형용사 표현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중부정 표현과 마찬가지로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감명깊다라는 표현이라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와 같이 명확한 사실을 나열하여 표현해 줘야 합니다.
넷째, '했다'와 '하였다'는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하였다'라는 표현이 조금 더 격식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괜히 글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드는 '했다'라는 표현은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논술문 작성에 유리합니다.
그 외 주의할 점
- 문학적인 표현
- 불확실한 한자나 숙어
멋있는 글을 만들고 싶어서 문학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정서나 감동을 얹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됩니다. 논술문은 문학적인 문장이 아닐뿐더러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명확하게 문학적인 표현은 틀린 표현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한자나 숙어 역시 현학적 표현이나 형용사와 같은 맥락으로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확실한 타이밍에 정확한 사용은 적는 것이 좋지만 그 정도 확신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감점의 대상이 될 확률만 있고 잘 사용한다고 해서 가점의 요소가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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