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울산 대구 홍천 이천 함평 명소 모음

어린이날만 되면 인근 축제에 놀러갈 생각이 들잖아요?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곳만 추려서 준비 해봤습니다. 울산 옹기축제, 유학산 인근 가산수피아, 강원도 홍천의 알파카월드, 경기도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함평 나비대축제까지 가족들과 가기 좋아요.

 

 

 

 

• 울산 옹기축제
• 가산수피아
• 알파카월드
• 덕평 공룡수목원
• 함평 나비대축제

 

울산 옹기축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울산 옹기축제! 울산 운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울산의 유일한 문화관광축제입니다. 어린이날 개막식에는 300여 대 드론이 등장하는 드론쇼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일단 볼거리 만점으로 시작합니다.

 

직접 옹기를 만들고, 전문 장인의 옹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 행사도 진행되니까 기념품도 하나 가져오기 좋고, 옹기의 경우에는 쌀을 담아두거나 인테리어적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거든요. 과일들 넣어두기도 좋고요. 게다가 행사장 야간에는 '옹기 별빛정원'이 조명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지니 놓치지 마세요!

 

가산수피아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가족 테마 공원, 가산수피아! 유학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곳은 수목원, 미술관,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기본적으로 다 갖춰진 곳입니다. 거기다가 아들 키우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특히 42m 길이의 대형 공룡 모형이 깔린 공룡 테마파크는 어린이날 남자 아이에게는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확신합니다 ㅋㅋㅋㅋ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되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가셔서 맑은 공기 속에서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 산책과 캠핑을 함께 놀 수 있어서 가족들끼리가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카월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월드'는 11만 평 규모로 국내 최대 숲속 동물나라를 자랑합니다. 알파카 외에도 사슴, 토끼, 기니피그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는 40여 마리의 알파카가 행진하는 '애니멀 프렌들리 쇼'가 열립니다. 서울 기준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고, 무료 유모차 대여와 깨끗한 수유실까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어짜피 출퇴근 시간과 엇비슷 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갈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서울 내에 있는 곳들은 자동차 끌고가면 끔찍한 주차 지옥이 시작되기 때문에 차라리 근교로 빠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덕평 공룡수목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덕평 공룡수목원'은 가산수피아처럼 공룡을 테마로 한 이색 수목원입니다. 공룡 전시관, 곤충관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들이 가득하며, 트리케라톱스, 오비랍토르 같은 다양한 공룡 모형들이 설치돼 있으니까 책에서만 봤던 것들을 실제로 마주하면서 신난 아이들을 볼수 있으실겁니다.

 

또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편안히 쉬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함평 나비대축제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함평 나비대축제'는 무려 25만 마리의 나비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며, 꽃밭과 나비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KTX가 함평역에 임시정차하며, 셔틀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 접근성을 크게 높혔습니다.

 

활동적인 축제장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한 여행과 함께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