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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시사, 직장

1000만원 아낀다는 1년 전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by ♾⚕⨊⪒૱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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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시면 경험할 일들을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변에도 물어물어 정리한 1년간의 결혼 준비 꿀팁! 예산 설정부터 웨딩홀 예약, 혼수 구매, 청첩장, 스냅 촬영까지 꼼꼼하게 정리된 준비 체크리스트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꺼에요.

 

 

 

 

 

1. 결혼 준비, 얼마나 걸릴까?

결혼 준비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해야 해요. 보통 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딱 그 기간이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느껴요. 웨딩홀, 스튜디오, 신혼여행, 예단 예물, 가전 혼수… 정해야 할 게 정말 많거든요.

 

특히 인기 많은 웨딩홀은 본식 1년 전에도 이미 예약이 꽉 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 예산에 맞는 조건을 찾으려면 발품과 정보력이 필수예요.

 

2. 12~10개월 전 준비

1년 전에는 가장 먼저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 허락을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대략적인 결혼식 날짜와 상견례 일정도 같이 조율하면 좋고요. 명절이나 공휴일, 연말연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선물로는 꽃다발+도라지정과+과일바구니를 준비했고, 포트넘앤메이슨 차세트도 괜찮았습니다. 예물과 예단은 추후 정하셔도 돼요. 꼭 필요한 건 아니니 각자 예산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요즘은 너무 정형화 하려고 하는데 (정작 저도 그러고 있지만...) 그냥 하고싶은것만 골라서 하시면 됩니다!! 절대 부담 가지시지 마세요.

 

 

 

 

3. 9~6개월 전 준비

이 시기에는 웨딩홀 투어와 스드메 예약이 핵심입니다. 저는 웨딩북이라는 업체를 통해 비교 후 계약했고,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예산은 약 300만원 정도로 정했어요.

  • 드레스 투어는 4군데 방문 → 16벌 착용 후 2벌 홀딩
  • 사진은 안 되지만 어머니가 직접 그려서 비교 가능
  • 웨딩홀 할인은 '워킹'보다 '업체 예약'이 유리

운동과 피부관리도 함께 시작했어요. 저는 크로스핏+PT+약손명가를 병행해서 체형과 피부를 동시에 관리했습니다.

 

4. 5~3개월 전 준비

스튜디오 촬영이 들어갑니다. 드레스 6벌 중 3벌 선정, 예복도 함께 촬영용으로 준비하죠. 촬영장 이동을 위해 차 트렁크는 꼭 비워두세요.

 

촬영은 3~4개월 전에 미리 하시는 게 좋고, 스냅 촬영이 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저희는 35만원에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예약했답니다.

 

이 시기에는 청첩장 디자인도 고민하시고, 사회자/축가/축문/가방순이 등을 미리 섭외해 두셔야 해요. 사회자의 경우에는 그냥 업체를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냥 지인 부탁드리는게 제일 추억에 잘 남고, 고마움을 댓가로 20~30 정도 주면서 같이 와준 일행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 하는게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

 

인생에 몇 없는 정말 중요한 추억할 날이니까요.

 

5. 2개월 전~본식 당일

청첩장 수령 → 배포 → 피로연 장소 확인까지 이뤄지는 시기예요. 드레스 본식 가봉, 부케 주문, 식순 정리, 뷔페 시식 예약 등도 함께 진행되죠. 시식 후 피드백은 웨딩홀 측에서 반영해주기도 해서 꼭 참여하세요!

 

본식 D-DAY에는 메이크업샵 5시간 전 도착 → 예식 2시간 전 웨딩홀 도착 → 신부대기실 지인 맞이 → 폐백 여부 결정까지 숨 가쁘게 흘러갑니다. 그냥 힘들어서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보면 갑자기 입장하고 유부가 됩니다 ㅎㅎ...

 

6. 결혼식 이후 정리까지!

이바지 음식, 감사 전화, 답례품 준비도 하면 좋긴 합니다. 엑셀 체크리스트를 꼭 사용해서 필요한 것들만 하시면 되는데! 예의와 관련된건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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