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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이게

섬유유연제(다우니) 제대로 쓰는 방법

by ♾⚕⨊⪒૱ 2022. 7. 22.

집에서 다들 빨래들은 돌리고 계시겠죠? 그런데 적정한 세제 양이나 섬유유연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까지는 대부분 모르고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냄새입니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는 단순하게 빨래에 냄새를 입히는 역할로 출시된 제품이 아닙니다. 

 

섬유유연제의 본래의 기능은 정전기 방지입니다. 습도가 낮은 겨울철이나 가을 즈음 건조한 바람과 함께 정전기가 엄청 잘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걸 해결해 주는 역할이 섬유 유연제입니다. 이러한 섬유유연제가 옷감의 손상을 막아주게 되면서 섬유를 보호하게 되고 좋은 향기까지 나는 것입니다.

 

게다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되면 세제 사용 후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므로 빨래 과정에서는 섬유유연제가 필수인 것입니다.

 

올바른 사용법

섬유유연제는 제품 별로 적당한 양만큼을 사용하면 충분하고, 세제와 섞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탁기를 보면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넣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는 마지막 헹굼 단계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한번 헹궈낸 후 다음 헹굼 과정을 거치면 그대로 씻겨 내려가면서 사용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은 바로 섬유유연제 칸에 넣는 양입니다. 

섬유유연제-투입구
세탁기 섬유유연제 투입구

투입구를 보면 Max라고 써져있습니다. 많이 넣어서 확실한 냄새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많이 넣으면 좋다며 무작정 넣으십니다. 그런데 저 맥스 선에 닿아버릴 경우 빨래 시작과 동시에 바로 투입되어 버립니다. 

 

세탁기마다 기준치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라는 가이드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확실한 부분은 저 맥스 선에 육안으로 보아도 약간 못 미치게 넣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이걸 지키지 않으시면 좋은 향이 나는 빨래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세탁기에서 삐 소리가 나거나 미리 투입구에 넣어두시면 마지막 헹굼 때 물에 섞여서 분출되므로 번거롭게 챙겨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는 섬유 자체를 보들보들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타월같은 것을 빨 때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여름처럼 습한 날씨에는 사용했을 때 오히려 세탁기 쉰내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가을, 겨울은 필수고 여름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섬유유연제 제품

예전에는 '샤프란'하나로 모든 빨래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섬유유연제 시장이 엄청 커지게 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해 진 셈입니다.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 플로럴프레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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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의 경우에는 고농축을 컨셉으로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빨래를 조금 잘 못하더라도 향기가 그걸 다 덮어버리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섬유유연제의 대명사가 되면서 다양한 향기가 출시되고 있어 집집마다 2~3종류의 다우니를 두고 컨디션에 맞게 사용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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