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 리볼빙 서비스, 카드 해지와 연회비 환급까지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이용 하는 분들이 많지만 절대 그래서는 안되는 대상들입니다. 본인의 신용 점수에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연체와 5영업일의 진실
신용카드를 연체했더라도 5영업일 이내라면 괜찮습니다. 카드사에서 문자나 전화를 보내는 이유는 ‘상환 독촉’이 아니라 ‘주의 환기’입니다. 하지만 5영업일이 지나면 카드사는 추심을 준비하고, 2주가 넘어가면 본격적인 채권 회수 절차에 들어갑니다.
리볼빙 서비스, 알고 쓰세요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를 이월시키는 서비스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사용자도 모르게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평균 이율은 18% 이상. 카드값이 자동으로 일부만 빠져나가면서 나머지 금액은 고금리로 전환되죠.
- 통장에 10만 원만 있어도, 자동으로 일부만 빠져나가고 나머지는 연체 없이 이월됨
- 이율은 높고, 다음 달 카드값 위에 또 얹혀져 갚기 어려움
- 한두 달 내 해결 가능하면 도움이 되지만, 길어지면 오히려 독
이걸 간단히 대출 받을 수 있다며 엄청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충격이었습니다. 금리 보이시죠? 그냥 셀프로 대부업체에서 사채를 쓴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율도 이율이고, 본인의 신용도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추심과 지금명령, 압류 절차
연체가 계속되면 '지금명령'이라는 법적 조치가 빠르게 시작됩니다. 2주 안에 이의하지 않으면 확정되고, 이후 압류 절차가 진행됩니다. 급여 압류, 통장 압류, 가재도구 딱지 등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이 시작됩니다.
90일, 장기연체의 경고
연체가 90일을 넘기면 신용정보원에 ‘장기 연체자’로 등록됩니다. 이 기록은 최대 5년 동안 보존됩니다. 이후 대출이나 카드 발급,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이 생기고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신용카드 혜택, 어떻게 쓸까
혜택을 따져서 카드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통제 가능한 지출'입니다. 월급보다 높은 카드 한도는 위험합니다. 내가 진짜 쓸 수 있는 한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카드사에 요청해 한도를 줄이세요.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로 통일하면 소비관리도 편해집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카드 혜택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기준으로 제공되기 때문이죠.
현명한 카드 사용 전략
- 카드는 2~3장으로 정리, 각기 다른 혜택 위주로만
- 불필요한 카드는 해지하고 연회비는 환급 받기
- 현금 서비스는 긴급 상황이 아니면 금지
- 할부보다 10개월 모아서 구입하는 습관 들이기
- 리볼빙 서비스는 설정 해제 권장
신용은 무형의 자산입니다. 떨어지기는 쉬워도, 회복은 어렵습니다. 지금 카드 쓰는 방식, 진짜 괜찮은지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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